재테크
자국통화 약세일 때 수출 유리, 수입 불리
leekhotpot
2025. 5. 24. 10:40
자국통화 약세일 때 수출·수입 변화 쉽게 설명
자국통화(예: 원화)가 약세라는 것은, 원/달러 환율이 올라가서 1달러를 사기 위해 더 많은 원화가 필요해졌다는 뜻입니다. 즉, 원화 가치가 떨어진 상황입니다.
수출의 변화
수출이 유리해집니다.
외국 바이어 입장에서는 같은 달러로 더 많은 한국 상품을 살 수 있게 됩니다.
예를 들어, 1달러에 1,000원이던 환율이 1,300원이 되면, 미국 바이어는 1달러로 1,000원짜리 물건이 아니라 1,300원짜리 물건을 살 수 있습니다.
즉, 한국 상품이 외국인에게 더 싸게 보이기 때문에 수출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.
수입의 변화
수입이 불리해집니다.
해외 상품을 사올 때 더 많은 원화를 내야 하므로, 수입품 가격이 오릅니다.
예를 들어, 1달러짜리 물건을 수입하려면 원래 1,000원이 필요했는데, 이제 1,300원이 필요합니다.
수입품 가격이 올라가면 소비가 줄고, 특히 원유·곡물 등 꼭 필요한 원자재의 경우 국내 물가도 함께 오를 수 있습니다.
요약
자국통화 약세(환율 상승)
수출: 증가(외국인에게 싸게 팔 수 있어서)
수입: 감소(비싸져서 수입이 줄고, 국내 물가가 오름)
이렇게 자국통화가 약세가 되면, 수출기업은 유리하지만, 수입기업이나 소비자 입장에서는 부담이 커집니다. 다만, 실제 수출입은 환율 말고도 경기, 원자재 가격 등 다른 요인에도 영향을 받습니다